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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티벳장경연구소 설립 2009-12-07 12:46
 

【경주=뉴시스】노창길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9일 오후 2시에 100주년 기념관에서 티벳장경연구소를 설립에 따른 기념 개원식을 갖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달라이라마 존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티벳장경연구소를 설립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티벳의 종교·정치적 수장인 달라이라마(Dalai Lama)가 다람살라를 방문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의료봉사단에게 지원금을 약속하고 지난 9월 20만 달러를 지원한 것에 따른 것이다.

티벳장경연구소 초대 소장은 동국대 불교학과 김성철 교수가 맡게 된다.

김성철 교수는 티벳불교에서 가장 중시하는 교학인 '중관학(中觀學: 空의 논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또 '불교신앙과 수행체계'라는 이름으로 티벳불교의 전범인 '보리도차제론' 역시 계속 강의해 왔으며 현재까지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개최한 티벳 큰스님들의 초청 강연 대부분을 주선해 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티벳장경연구소' 설립으로 티벳불교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우리말 티벳대장경의 제작과 출판, 불교 세계화를 위한 장학기금 확충, 티벳총서 발간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동국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동국대가 한국불교의 중추종단인 조계종의 종립대학교라는 점, 티벳인들이 인도로 망명할 때 가지고 나온 보물과 같은 대장경 한 질을 1962년 동국대에 기증한 인연이 있다는 점, 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티벳불교와 각별한 인연을 갖는다는 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ccil@newsis.com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2987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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